'시작이 반이다' 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의 중요함이 관계된 모든 일들을 통틀어 절반에 가까운 값어치를 가진다.
스타트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그 일의 성격과 방향을 좌우한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 말뜻을 제대로 이해 하고자하면 할수록 자꾸 의구심이 일어 납니다.
예를들면 시작만 두번 해도 끝나는거 아니냐.... 라던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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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은 저에게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또 많은 숙제를 안겨주기도 하죠.
소개로 만나게 될 상대방을 위해 여러가지 행위를 그것도 단계별로 하게 되죠.
상대가 누구건, 무엇이건, 어디이건 간에 다르지 않습니다.
설레이는 가슴으로 만남을 준비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높은지 낮은지...
만남이 성사되기 이전에 상당히 많은 작업을 하게 됩니다.
특히 그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궁금증이 더해지면 더해질 수록 더 많은 밑작업과 준비를 하게 되죠.
미팅을 하는 날을 위한 준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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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자의 말을 듣고 상대를 마주할 때면 크게 놀라기도 합니다.
뭐랄까... 기대했던 것과 다른 상대의 모습에 한 숨을 짓기도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쯤되면....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의 의미가 조금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괜한 설레발 일 수도 있지만...
그대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진도가 저~만큼 가 있는 것입니다.
상대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언뜻....
언제나 새로운 만남은 즐겁습니다.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그래서 만나기도 전에 치르는 설레발은 아마 이 일을 손에서 놓기 전까지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아... 바부팅이...
#미팅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작 이 #반 이다는 말이 #틀린말 은 아니구나 싶어요.
이 #미팅 이 그 #미팅 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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