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항상 그 자리에 잇었지요.
백사장에 앉아 이런 저런 생각을 했던 몇년 전의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결국 나만 오락가락 한 거 군요.
.
.
.
하늘과 경계가 사라진
그래서 끝이 없어져 버린 바다를 보고 있자니
멍... 해지면서
생각이 더 많아져 버렸습니다.
강릉,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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